서울시는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27일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내버스 파업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의 극심한 불편을 초래하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의 조속한 타결을 당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의 극심한 불편을 초래하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의 조속한 타결을 당부했다.

파업 예고 전부터 현재까지 조속한 노사간 합의 도출과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 4시 파업 개시 이후 6시간 경과, 90% 이상 운행이 중단되고 시민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특히 시민들의 주요 이동이 이뤄지는 출근 시간대까지 파업이 지속되며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어려움이 컸을 뿐만 아니라 고교 3월 모의고사 학생 등 시민 개개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자은 "버스파업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 드려 죄송하다"며 "시민들 일상을 볼모로 공공성을 해하는 행위는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부디 노사간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타결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유은영 기자
저작권자 © 실버종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