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국민의힘 의원 70명이 발의했다. ‘학교 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는 학생, 교직원, 보호자에 대한 각각의 권리와 책임을 명시하고 있다.학생은 사회문화적 배경과 관계없이 균등한 교육을 받을 권리와 개인정보 보호를 받을 권리를 부여하면서 교원의 교권과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지 않을 책임을 명시했다. 교원에게는 공식창구를 제외한 민원에 응대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와 근무여건 개선 요구권을 줬다. 교육활동에선 정치적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12년만에 폐지된다. 서울시의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재석 60명에 찬성 60표로 가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반발해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 것은 충남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24일 충남도의회는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재의의 건'을 재석의원 48명에 찬성 34명, 반대 14명으로 가결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발하며 서울시교육청 1층 본관 앞에서 72시간 농성에 들어갔다. 조
오세훈 서울시장이 야심차게 도입한 교통정책인 '기후동행카드'가 사실상 온난화 예방 효과를 가늠할 수 없어 정책목표가 모호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센터장은 지난 23일 서울시의원회관에서 열린 '교통현안 토론회'에서 발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센터장은 "대중교통 수단분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늘어나는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가용과 대중교통의 병행 이용까지 '모달쉬프트'로 볼 수 없고 또 카드의 사용횟수가 늘어나 전체 통행량이 늘어날 경우 오히려 총량을 늘리는
김현기 서울시의장이 지난 4월 10일 치러진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에 대해 언급했다. 김현기 의장은 지난 19일 제323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표출된 주권자의 민의를 정확히 헤아려야 한다”며 집행기관이 총선과정에서 나온 시정과 교육행정 관련 사안을 능동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64년 전 오늘은 자유와 민주를 향한 민의가 표출된 4‧19혁명이 있었던 날”이라며, “서울시의회는 항상 민의를 수렴하는 민생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치는 단념의 기술’이라고 정의한 막스 베버의 말을 인용
"돈도 그렇고 카드도 그렇고, 앞면도 있고 뒷면도 있어요. 그런데 앞면만 보시고 뒷면을 안 보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박중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성동1)은 23일 "모든 세상살이가 양면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교통현안 토론회'에서다. 이날 토론회는 이상훈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 교통위원회), 공공교통네트워크, 궤도협의회 주관 하에 '기후동행카드와 교통요금 인상효과'를 주제로 열렸다. 박중화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현행 서울시 교통정책인 기후동행카드의 양면성을 생각해 보는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대응 특별위원회 박춘선 위원장(강동3, 국민의힘) 주관으로 지난 19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형 저출생 대응에서의 민간기업의 역할’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는 출산율 저하와 인구절벽에 따른 시급한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특별시의 저출생 문제를 점검하고, 출산율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책을 마련하고자 2023년 7월 구성되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춘선 위원장, 신동원, 정준호 부위원장, 신복자, 김규남, 이효원,
☞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소비자는 가입하려고 하는 선불식 할부거래업체가 관할 자치단체에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을 마친 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개별 선불식 할부거래업체의 등록 여부는 공정위 누리집(http://www.ftc.go.kr → 정보공개 → 사업자정보공개 → 선불식할부거래사업자)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불식 할부거래업체의 재무정보 및 선수금 보전비율을 확인해야 한다.선수금 내역, 자산 및 부채 등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고, 법정 선수금 보전비율(상조: 50%, 여행: 30%)을 준수하고 있는지
상조.여행상품 등 선불식 할부거래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가입자는 오는 9월부터 그간의 납입금액, 횟수 등 정보를 통지받게 된다. 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3월 22일부터 '고객 납입금 통지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는 소비자에게 연 1회 이상 고객이 납입한 금액·횟수, 계약체결일 등의 정보를 통지해야 한다.선불식 할부거래업은 소비자가 사업자에게 재화 등 대금을 2개월 이상의 기간에 걸쳐 2회 이상 나눠 지급하거나, 또는 지급한 후에 재화를 공급받기로 하는 계약을 맺는 거래다. 선수금을 통지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16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면담은 시청 집무실에서 이뤄졌다. 주 신임 부위원장은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과 산업부 장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월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오 시장은 주형환 부위원장에게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시의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등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또 양 기관 간 저출산 대응을 위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16일 서울특별시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서울 중구 덕수궁길 15)에서 '유보통합대응, 서울시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유보통합 대응과 서울시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강석주 위원장은 “유보통합을 통해 영유아 교육과 보육 전반의 형평성 제고 및 교육, 보육, 돌봄의 격차와 사각지대 해소 뿐 아니라 이원화되어 있는 행정과 재정 및 지원체계의 효율성을 고려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한 때” 라고 하면서 “본 토론회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1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5차 정기회’에 참석했다.이날 개최된 제5차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인구정책 사례와 지방소멸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전북연구원 김동영 책임연구위원의 특강과 함께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지방시대위원회 중점 이행과제 인구감소지역 지원 확대 건의안‘ 등이 논의되어 가결되었다.활발한 토론을 이어 나간 구미경 서울시의원은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2021년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민병주)는 지난 17일 서울특별시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저출생 대책마련을 위한 주택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필요한 주택정책 및 주거지원방안과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토론회는 금년 1월 23일 서울특별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제안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의 신속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주택공간위원회 산하 '주택분야 저출생 극복대책 추진TF'(이하, ‘주택분야 저출생 TF’)의 주관으로 마련되었다.1부 행사는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의원(
저출생에 대응하려면 공공임대주택뿐 아니라 전세자금이나 주택구입자금 대출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서울시 저출생 대책 마련을 위한 주택정책 토론회'가 서울시의회 주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민병주) 주관으로 서소문청사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남원석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신혼부부, 자녀양육가구는 집을 구할 때 대출이 잘 되는 것을 선호한다"며 대출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위원은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전세 또는 구매시 대출 지원을 강화해 병행하면 주거선택지가
지난 30년간 논의를 거듭해온 유보통합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2023년 1월 유보통합 추진방안 발표에 이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리체계 일원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보건복지부와 시.도, 시.군.구의 영유아보육 업무와 정원, 예산을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으로 이관한다. 어린이집, 가정양육 인력은 교육부로 가고 아동수당, 부모급여 등은 기존대로 복지부가 맡는다. 16일 서울시의회가 개최한 '유보통합 대응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가한 전문가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현행 국공립어린이집의 민
내년 예정된 유보통합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필요한 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열렸다.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16일 서소문청사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유보통합 대응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2023년 출산율 0.72명으로 OECD 38개국 중 출산율 1.0명을 밑도는 유일한 국가"라며 "심각한 저출생 상황에서 유보통합이라는 거대한 정책 패러다임 전환의 앞에서 위기와 도전, 기회에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유보통합
"오늘 참석한 어린이 여러분들이 마음껏 꿈꾸며,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찾아볼 수 있는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강석주 조직위원장(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의 개회사가 끝나자 '2024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를 비롯해 정부부처 23개 기관이 후원한 이 행사는 지난 12~13일 코엑스에서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개최됐다. 강석주 위원장은 12일 열린 개막식에서 "서울시는 아동이 일상생활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이자 참사를 기리며 제정한 국민안전의날(4월 16일)을 하루 앞둔 15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모든 현장과 작업에서 안전규정이 지켜지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잘못을 보완하는 힘은 비난이 아니라 철저한 반성과 최선의 노력"이라며 이같이 다짐했다. 국힘은 논평의 첫머리에서 "강과 산이 바뀔 만큼의 시간이 지났건만, 우리의 안전의식은 여전히 그날 그 바다에 머물고 있다. 참혹했던 만큼 서로 보듬고 어루만져야 할 상처를 오히려 지난 10년, 헤집고 도려내기에 급급해 온 것은 아닌가 돌
서울시는 지난 11일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물막이판 우수제품 발굴 및 선정을 위한 '물막이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반지하주택 등 침수 취약 건축물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물막이판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미관·채광 문제 등에 따른 설치 거부감을 해소하고 물막이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서울시 자치구에서 추천한 물막이판 업체 총 5곳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강동구청에서 추천한 ‘열리는 물막이판’이, 우수상은 동작구청에서 추천한 ‘새시형 물막이판’이 수상했다.최우수상 제품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치매 예방, 더 많은 행사로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치매극복 걷기행사에 참가한 박 모씨(65세)가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가 12일 치매 예방을 위한 행사로 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박 씨는 치매 초기증상 테스트를 받고, 예방 가능성을 깨달음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이 행사는 2014년 시작돼 올해 10번째를 맞았다.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를 통해 평범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는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켰다. 치매어르신과 가족, 시민 등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