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와 2차전지 관련주 강세, 주요 업종 성장주로의 순환매 지속

이미지출처 : 네이버증권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9포인트(0.40%) 하락한 2737.57로 마감했으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71포인트(1.07%) 상승한 913.6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의 상승은 주로 제약·바이오와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강세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천당제약은 30%의 상승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는 유럽 국가들과의 바이오시밀러 독점 공급 계약 체결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차전지 업종 또한 주목을 받았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 인수 소식에 의해 상승세를 보였으며, 삼성SDI도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반면, 은행과 자동차 업종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주요 업종에서 차익 실현 후 성장주로 자금 이동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성장주로의 순환매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업종의 상승과 하락이 교차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한번 코스닥 시장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유진 기자 silverekn@silv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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