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얼굴, 다시 보고 다시 듣고 싶었어."

가온프라임(대표 김기훈)이 디지털 추모 문화의 새 지평을 연다. 

가온프라임은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AI와 접목해 따뜻한 재회를 가능하게 하는 '기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기품 AI 서비스 기능들. (가칭)박군표님의 음성, 영상을 재현하고 복원할 수 있으며 필요한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가온프라임
기품 AI 서비스 기능들. (가칭)박군표님의 음성, 영상을 재현하고 복원할 수 있으며 필요한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가온프라임

‘기품’은 고인의 사진 한 장으로 그들을 다시 생동감 있게 만나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을 분석해 그 사진 속 인물의 특징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동감 있는 영상을 생성한다. 마치 고인이 다시 우리 곁에 살아있는 듯, 움직이고 미소 짓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인의 음성 녹음 파일을 사용, 고인 목소리로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유족들은 고인 목소리로 마지막 인사를 듣거나, 중요한 순간에 함께하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낡고 희미해진 사진들도 ‘기품’의 기술로 사진 색상을 복원하고, 나이를 조정하고, 더 생생하고 선명하게 만들 수 있다.

가족 추억이 담긴 여러 사진은 다큐 영상으로 재구성돼 고인의 삶을 한 편의 영화처럼 기리고 추억할 수 있게 한다. 이런 다큐 영상은 고인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가온프라임의 AI ‘기품’ 서비스는 이날(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gipoom.com)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품 앱(APP)은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이다. 

가온프라임 김기훈 대표는 “유가족의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고인과 함께 누렸던 소중한 추억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온프라임은 장례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토탈 서비스하는 솔루션 업체다. 전국 200여 개 장례식장에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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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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