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작품 발표회 및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2023년 작품 발표회 및 전시회 성료
도봉노인종합복지관, 2023년 작품 발표회 및 전시회 성료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된 작품 전시회에는 서예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이 2층 도서실, 마음튼튼상담실에 전시됐으며 300여명의 어르신이 작품 관람 후 소감을 남겼다. 

작품 발표회는 지난 6일 오후 1시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12개 공연단 100여명의 어르신이 공연을 준비해 발표회가 진행됐다.

2023년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이 노년 사회화 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것들을 발표하며 어르신들의 재능과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많은 어르신들의 호응 속에 작품 발표회와 전시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작품 발표회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일주일 전부터 긴장하느라 잠을 설쳤다. 오늘 이렇게 즐겁게 친구들과 공연하고 나니 너무 행복한 마음뿐이다’, ‘집에서 나만 보던 작품을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복지관에 참 감사하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작품 발표회 및 전시회에 참여해준 모든 어르신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어르신들의 재능과 기량을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던 시간이었다”며 “아름다운 작품과 공연을 통해 참여하는 모든 분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여가 생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서울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전문 기관이다.

 60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경제적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저소득 노인 긴급 지원부터 여가, 평생교육, 건강, 취업 알선, 돌봄 서비스 등 종합적인 전문 노인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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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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