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통합공모 1차에 참여할 예술가를 10월 4일(수)부터 27일(금)까지 모집하고, 사업 설명회를 12일(목) 오후 4시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1차 통합공모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1차 통합공모

이번 1차 통합공모에는 △예술창작활동지원(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문학) △청년예술지원 △원로예술지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창작공간 입주공모(5개 공간) 등이 포함된다. 예술기반지원, 문화예술교육지원, 특성화지원 등이 포함된 2차 공모는 내년 1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문화재단은 청년과 원로 지원을 신설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그물망 예술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공모 시기를 앞당겨 연초에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예술가가 안정적으로 연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해 하반기에 집중되던 예술 활동을 365일 가능토록 했다.

올해 원로예술지원은 정산을 간소화하고, 지원금을 500만원으로 증액했으며, 온라인 접수 등 디지털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오프라인 접수창구를 별도 운영한다.

청년예술지원은 지원금 최대 1000만원과 함께 청년예술가 역량 개발을 위한 멘토링, 통합워크숍 등을 통한 네트워킹을 확대해 예술계 진입 문턱을 최소화한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은 공연장과 공연단체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환경에서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을 강화해 공연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연극, 무용, 음악, 전통 4개 장르로 추진되며 단체당 최대 1억5300만원을 지원한다.

창작공간 입주공모는 분야별 예술가들의 작업실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원을 목표로 한다. 금천예술공장은 시각예술, 신당창작아케이드는 공예·디자인, 연희문학창작촌은 문학, 서울무용센터는 무용,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시각예술 장르의 장애예술가를 대상으로 작업실을 지원한다.

예술창작활동지원 지원분야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문학 등 기초예술 7개 분야며, 연극·무용·음악·전통은 최대 4500만원, 다원·시각은 최대 3500만원, 문학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연극·무용·음악·전통·시각 분야는 활동경력과 지원목적에 따라 구분된 3개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 기간은 10월 4일(수)부터 27일(금)까지며,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kr/scas)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단, 예술창작지원 문학 장르와 원로예술지원의 신청 접수 기간은 12월 4일(월)부터 22일(금)까지 별도 운영하며, 창작공간 입주공모 신청 접수도 공간별 접수 기간이 상이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합공모 1차 기간 동안 예술지원 관련 기본 문의 외에도 ‘나에게 맞는 지원사업 찾기’ 등 주말이나 야간에도 실시간 안내 가능한 챗봇을 신규 도입하고,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서울예술인지원센터 내)에 대면 안내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레퍼토리 개발을 위한 다년(2년간) 지원 신설,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 프로젝트 대상 전문가 서면 피드백 제공, 청년예술 멘토링 지원 등 후속지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원금 지원은 끝이 아닌 지원의 시작”이라며 “재단의 후속지원과 간접 지원을 통해 우수한 예술창작활동이 단발성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술계에서 계속 숨 쉬고, 발전하고,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공모에 대한 내용과 신규 사업에 대한 소개 등을 위한 사업설명회는 10월 12일(목) 오후 4시부터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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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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