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반짝이는 가을철, 도시 생활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체험이 오는 9월 19일부터 약 한 달간 서울시 주관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초‧중등생 600명을 대상으로 강서구 과해동에 위치한 '힐링체험농원'에서 ‘힐링농업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힐링농업체험학습’은 농촌생활체험, 농산물수확체험, 식생활체험으로 진행된다.

농촌생활 체험은 ▴시골풍경 감상 ▴논‧둠벙(웅덩이)‧수생식물원, 식물터널 관찰 ▴전통 농기구 체험 ▴곤충 관찰 등으로 구성된다.

농산물 수확 체험은 ▴쌀 도정 ▴배추·무 수확 ▴허브 심기 등을 해보는 시간이다.

녹색 식생활 체험에서는 ▴옥수수로 팝콘 만들기 ▴가마솥에 감자·옥수수찌기 등을 직접 해보게 된다.

이번 체험학습은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15회(회당 2시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1회 체험 인원은 40명이며 각 교육기관에서 단체(40명 이하)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학습일은 9월 19,20,21,22일, 10월 5,6,11,12일이다. 

참여 신청은 8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agro.seoul.go.kr)에서 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된다.

교육기관별 대표자가 누리집에서 1차 신청 후 신청서(누리집 게시)와 사업자등록증 등 고유번호증(사본)을 이메일(raonjh1001@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힐링농업체험학습은 도시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몸으로 배우고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농업체험학습’ 관련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2-6959-936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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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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