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협회(KAA, 총재 성백진)가 ‘제16회 교통안전지도사[2급] 자격검정시험’을 8월 19일 시행한다.

KAA-교통안전지도사[2급] 자격 검정시험 과정은 교통안전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교통사고 요인과 운전자 심리상태,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분석·예방대책 등 자격시험 과정을 통해 교통안전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교통안전 전문가(강사) 등을 양성 및 배출하는 자격제도다.

 ‘KAA-교통안전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면 교통안전 전문가로서 한국자동차협회가 추진하는 체계적 교통안전 예방교육·사고 예방 활동 등의 직무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협회의 교통안전교육 전임강사로서 정부 각 부처가 추진하는 교통안전 제반에 관한 정책에 동참해 교통사고 감소 활동 및 교통안전교육 등을 진행한다. 

자격시험 형태는 필기(이론)와 직무연수교육(평가)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1차 필기(이론) 시험은 객관식 사지선다형으로 △교통안전지도론 △유소년의 교통사고 예방 △교통사고 예방 △ 교통법규 및 사고 사례 등 네 과목으로 이뤄져 있다. 각 10문항씩 총 40문제가 출제된다.

2차 직무연수교육(평가)은 1차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교통에 관한 안전교육 △교통사고 예방 △교통법규 등의 과목에 대한 교육 이수 및 평가가 이뤄진다.

국가기술자격 법령이나 그 밖의 법령이 정한 자격증 소지자 및 해당 검정시험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 등 해당 증빙서류 제출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초등·중등·고등·유치원·어린이집 등의 교사를 비롯해 일반 공무원, 전·현직 군인(장교 및 부사관) 또는 협회 지정교육업체 KAA-평생교육원 교육과정 수료자 등은 8%~10%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특히 전·현직 경찰공무원의 경우 교통안전 관련 부서 5년 이상 근무 경력(재직)자는 관련 증빙서류 제출 시 1차 필기(이론)시험 전 과목이 면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동차협회 홈페이지 상단 우측(KAA-자격시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자동차협회 성백진 총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경제 성장은 선진 여느 나라 못지않게 이뤘지만, 교통안전에 관련해서는 후진국형 패턴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사고 터널에서 더 안전한 우리나라를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체계적 교통안전 예방 교육 실행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이런 사회적 환경을 구축하는데 한국자동차협회가 배출하는 우수한 ‘KAA-교통안전지도사’가 구심점이 돼 앞장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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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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