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종합뉴스=박상덕 기자) 사회복지 NGO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은 29일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과 어르신을 위한 예방 KIT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우한 폐렴 예방 KIT를 금천 영재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우한 폐렴 예방 KIT를 금천 영재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보육시설, 쪽방촌, 다문화센터, 탈북청소년기관 등 사회적으로 지원이 가장 취약한 대상에게 예방 키트를 우선 지원하고, 점차 지역과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예방 KIT는 미세먼지 마스크와 손세정제, 손소독제로 구성되었으며 우선 1만개를 지원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 KCDC에서 제작된 우한 폐렴 감염증 예방수칙도 함께 준비해 예방능력이 떨어지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동 대상으로 교육도 같이 병행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우한 폐렴 예방 KIT의 전달 배포에 동참할 후원 기업을 찾고 있으며, 후원과 관련해서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사랑밭 관계자는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로 세계보건기구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세계적 위험 수위 ‘보통’에서 ‘높음’으로 올렸다"며 "실생활에서 손 씻기, 손 소독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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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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