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종합뉴스=박상덕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5일부터 50+포털(www.50plus.or.kr)을 통해 2020년 50플러스캠퍼스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해 오프라인으로 운영되었던 교육프로그램의 상당 부분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50+세대가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에이징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준비했다.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는 50+세대(만 50~64세)가 50세 이후 새로운 일과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일자리 연계,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는 복합공간이다. 현재 서부캠퍼스(은평구 불광동 소재)와 중부캠퍼스(마포구 공덕동 소재), 남부캠퍼스(구로구 오류동 소재)의 3개소가 운영 중이다.

서부·중부·남부 등 3개의 50플러스캠퍼스 2학기 교육과정은 50+세대의 디지털 생활 전환을 위해 일상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미래 기술형 일자리 교육 등에 중점을 두어 운영된다.

서부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체험, 디지털 문해능력과 같은 차세대 기술과 디지털 활용에 대한 교육부터 50+세대가 도전하기 좋은 웹소설 작가, 화상으로 한국어 튜터되기 등의 강좌를 개설한다.

중부캠퍼스는 온라인 시대의 기초지식인 스마트폰 활용법, 최근 인기가 높아지는 1인 창직, 반려견 교감 활동가 등의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남부캠퍼스는 50+세대의 디지털 활용기술을 높일 수 있도록 화상회의 활용, 스마트폰 생활 제안,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인 3D 메이커스 과정, 사물인터넷으로 건강용품 만들기 등의 과정을 진행한다.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잠정 중단 보류되었던 소규모 모임이나 일·활동을 연계할 수 있는 과정들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단계별로 개설할 계획이다.

서부캠퍼스의 ‘웨딩쇼퍼(웨딩카 드라이버) 되기’ ‘50+사이버 감시단’ 중부캠퍼스의 ‘사회적기업 창업’ ‘따릉이투어 문화해설사’ 남부캠퍼스의 ‘도시농부학교’ ‘사회공헌 사진가 양성과정’ 등 50+세대의 새로운 진로탐색이나 사회참여를 돕는 강좌들이 각 캠퍼스별로 개설된다.

50플러스캠퍼스의 2학기 과정은 총 197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이중 100여 개의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의 학기별 운영이 아닌 매월 모집 및 운영 방식으로 바꾸고 캠퍼스별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50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5일(수) 오전 9시부터 50+포털(50plus.or.kr)을 통해 9월 교육과정 수강 신청이 진행된다.

매월 달라지는 캠퍼스별 프로그램 및 접수 일정, 진행 방식 등 상세한 내용 역시 50+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50+세대들의 요구와 미래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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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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