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종합뉴스=박상덕 기자) 이한국 한국장애인복지사업회 사무총장이 27일 취임했다.

한국장애인복지사업회는 앞서 23일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장애인지원 장애인행정봉사 대상수상자이자 장애인단체의 행정 경험이 풍부한 이 사무총을 사업회 사무총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한국 사무총장은 일본에서 일본공학원 졸업 후 일본 현지 야스카와전기 계열회사에서 6년간 CAD설계 부문의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대한민국 장애인들의 휠체어 제작 및 편의 시설 설계에 기여한 바가 크다.

유년기 경기도 부천에 살면서 외할아버지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가르침을 받았다. 외할아버지는 6.25 참전 유공자로 무궁훈장을 수훈하셨으며, 외할아버지 가정에서의 교육이 장애인들을 이해하는 큰 걸음이 되어 지금은 장애인 전문 행정가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봉사자와 기부자들이 주축이 돼 1997년 발족한 대한민국 장애인지원 봉사유공자 선정위원회(장희춘 위원장)에서 장애인행정 공적을 인정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무총장은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장애인복지사업회는 사업회 유사명칭 사용과 명함을 사용하는 행위를 적발시 민·형사상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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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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