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10명 중 7명이 "기부의사 없다"...지급은 현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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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10명 중 7명이 "기부의사 없다"...지급은 현금으로
  • 박상덕 기자
  • 승인 2020.04.28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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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앤서베이 직장인 설문

(실버종합뉴스=박상덕 기자) 정부가 전 국민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가운데 10명 중 7명은 지원금 기부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나우앤서베이 직장인 패널을 대상으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안 변경에 대한 귀하의 의견은?’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응답자 1080명: 남성 632명, 여성 448명)를 실시했다.

나우앤서베이 설문
나우앤서베이 설문

 

우선 소득 하위 70% 지급에서 전 국민 지급으로 변경한 정부의 조치에 대해선 찬성이 75%로 반대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지급안 변경을 찬성한 사람들은 신속한 처리가 가능(62%)한 점을 이유로 꼽았다. 다음으로 ‘선거 공약 이행(25%)’, ‘기부 운동 확산 기대(13%)’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한 이유로는 ‘재정 건전성 저하 우려(48%)’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선심 정책 남발 우려(27%)’, ‘기부 강요 분위기(25%)’ 순으로 나타났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형태는 ‘현금(64%)’을 선호했으며 ‘지역 상품권(또는 전자 화폐)(36%)’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들은 ‘자산 보유 상위 30%(41%)’가 재난금을 기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Covid-19로 경제적 피해가 없는 국민 누구나(38%)’, ‘소득 상위 30%(22%)’ 도 기부 대상이라고 응답했다.

본인의 기부 의향에 대해선 아니오가 72%로 예(28%)보다 월등히 높았다. 하지만 기부 의향에 대해 응답한 결과를 부부소득 합산 기준으로 분석하면 소득이 증가할수록 기부 의향이 점차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의 10~60대의 직장인 남자 632명, 여자 448명, 총 108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98%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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