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의 자리를 '평생직업'이 꿰차고 앉은 지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0년이 넘었습니다. 정년 보장에서 조기은퇴를 종용하는 분위기로 바뀐 취업시장에서 40대부터 인생 2막에 대한 고민이 시작됩니다. 뭘 시작할까, 어떻게 살까, 내 지나온 삶은 어떠했는지.... 등등. 생각이 많은 독자들에게 네이버 블로거 '여울'은 '긍정의 힘'을 강조합니다.

여울이 다른 사람의 인생사 혹은 서적을 통해 느낀 점을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편집자 말]  

 

 

 

내 인생 최고의 조언은 세계를 움직이는 재계와 언론계

28인이 들었던 조언을 담았다.

그들의 성공 이면에는 우리와 똑같이 일상에서

고민하고 지인들에게 위로와 조언을 받았다.

다만 일반인과 다른 것이 있다면 자신에게 필요한

충고를 포착하고 흘려보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도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듣는다.

조언을 메모하고 내게 필요한 것은 실행하려고 노력한다.

때론 지인들에게 조언도 해준다.

이 책을 보면서 나도 내게 조언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내가 조언해준 분들도

원하는 것을 이뤄서 행복하게 잘 사시길 빈다.

 

 

어떤 일의 성과가 좋을 때 내가 잘해서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칭찬해야 한다는 게 눈에 띈다.

사람들은 보통 자기가 나서는 걸 좋아한다.

어떤 이들은 부하직원이 한 일을 자기가 가로채기도 한다.

그렇지만 대인배라면 성공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공을 돌리는 게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나라에서 여자들은 아직 직장에서 소수이다.

하부계층에는 많이 있지만 위로 올라갈 수록 줄어든다.

지금의 20대가 중년이 되면 달라지겠지만

어쨌든 현재는 피라미드의 꼭대기에는 별로 없다.

그래서 종종 들었던 말들이 "여자가~"라는 말이다.

아무도 내게 그런 말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야겠다.

그러려면 내가 실력을 지금보다 더 키워야 한다.

 

지금 사업계획서를 써야 하는데 골치가 아프다.

사업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수익이다.

그러니 사업계획서가 사업의 모든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캘러허 모친은 캘러허에게 돈을 추구하지 말라고 한다.

돈을 쫒는 건 쓸데없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녀의 말처럼 좋아하는 일을 하면 돈은 벌 수 밖에 없겠지

이 조언을 들으니 내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다.

 

 

 

하다못해 3살짜리에게도 배울 게 있는데

이 세상에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아까 엄마랑 이야기 하다가 엄마가 나더러

밥을 더 먹으라고 하셨다.

내가 "밥 많이 먹는 건 무식한 것"이라고 했다가 지적 받았다.

어디 가서 그런 이야기 하지 말라고

내 머릿속에 날씬한 사람만이 멋지고

자기계발하는 사람이라는 게 각인된 모양이다.

반성한다.

오늘도 엄마한테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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