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史 엿보기] 거울의 법칙...모든 건 인과 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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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史 엿보기] 거울의 법칙...모든 건 인과 연이 있다
  • 실버종합뉴스
  • 승인 2019.12.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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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장'의 자리를 '평생직업'이 꿰차고 앉은 지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0년이 넘었습니다. 정년 보장에서 조기은퇴를 종용하는 분위기로 바뀐 취업시장에서 40대부터 인생 2막에 대한 고민이 시작됩니다. 뭘 시작할까, 어떻게 살까, 내 지나온 삶은 어떠했는지.... 등등. 생각이 많은 독자들에게 네이버 블로거 '여울'은 '긍정의 힘'을 강조합니다.

여울이 다른 사람의 인생사 혹은 서적을 통해 느낀 점을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편집자 말]

 

 

 

거울의 법칙은 123페이지의 아주 얆은 책이다.

크기도 남자 어른 손바닥만하다.

만만하게 보였다.

한 두시간이면 다 읽겠지.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ㅎㅎ

책 읽기가 의무는 아니지만 너무 두꺼운 책은 가끔

한숨부터 나올 때가 있다.

그런데 복기좋게도 나의 예상을 빗나갔다.

얆지만 생각할 게 아니 실천할 게 많은 책이다.

A4 용지를 몇 장 준비해서 그동안 미웠던 사람에 대한

원망을 마구잡이로 써내려간다.

그저 나의 원망과 한, 서운함 등을 쓰면 된다.

그리고 나서 미웠던 사람에 대한 감사함을 쓰고

그 사람에 대해 사과할 점에 대해서 쓰면 된다.

그렇게 쓰다보면 그 사람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왜 그런 행동들을 했는지를

내 마음에 남아있던 앙금들도 이른 봄의 눈처럼

서서히 녹아가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용기를 내서 전화를 걸어 고맙다고 인사를 하면 된다.

이미 돌아가신 분이나 헤어진 분에 대해서 써도 된다.

피드백이 없는 게 문제지만 글쎄 나 같은 경우엔

돌아가셨다고 해도 내 마음을 모를것 같지는 않다.

대부분 우리가 미워하고 원망하는 사람은

아주 가까운 사람들일 것이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 아니면 직장 사람들

기대하는 것이 컸기에 실망도 하고 그런 마음들이 쌓여서

마음 속 깊이 원망으로 자리 잡는 것이 아닌가 싶다.

2019년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혹시나 관계가 악화된 사람들이 있다면

종이를 준비해보자. 종이와 펜만 있으면 된다.

100년도 못 사는 인생

서로 미워하면서 살 필요가 있겠나.

비록 원수로 헤어진 사람일지라도

나를 위해 용서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갖자.

사랑 넘치는 날

모두들 행복하기를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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