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장'의 자리를 '평생직업'이 꿰차고 앉은 지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0년이 넘었습니다. 정년 보장에서 조기은퇴를 종용하는 분위기로 바뀐 취업시장에서 40대부터 인생 2막에 대한 고민이 시작됩니다. 뭘 시작할까, 어떻게 살까, 내 지나온 삶은 어떠했는지.... 등등. 생각이 많은 독자들에게 네이버 블로거 '여울'은 '긍정의 힘'을 강조합니다.

여울이 다른 사람의 인생사 혹은 서적을 통해 느낀 점을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편집자 말]    

 

 

 

 

 

너무 여러 가지 일에 시간을 뺏기지 말고

두 세가지 일만 하면서 게으름을 피우란 이야기였다.

이 책의 저자도 선택과 집중을 중요시 여긴다.

가장 큰 의미를 주면서 재밌는 일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포기하기, 그게 게으르게 사는 비결이다.

 

사람마다 성공의 기준이 다르다.

부와 권력, 명예, 아이디어 도출 혹은 친구, 봉사 등등

내가 원하는 성공은 언제나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유를 얻는 것이다.

시간과 재력면에서 성공해야겠지

내 취향대로 꾸밀 수 있는 섬이 생긴다면

수영장이 딸린 숙소를 짓고 바베큐장을 만들고

해먹도 설치하고 요트도 마련하고 낚시도 할 수 있게 하고

친구나 지인들을 초청해 파티를 열겠다.

꿈만으로도 행복해진다.

그런데 음식은 어디서 공수하며 그 쓰레기는 어떻게 하지

그건 더 고민해봐야겠다.

 

 

내가 원하는 것은 반드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겠다.

상대방은 전지전능한 신이나 독심술사가 아니다.

두리뭉실하게 말하면 상대는 못 알아듣고

결국 나는 상처받는다.

가해자는 없는데 피해자만 있는 웃픈 현실이 된다.

 

 

다른 목표를 뒤로 미루기

현재 영어를 뒤로 미루고 있다. 한꺼번에 다 하기 너무 벅차서

하지만 절대 포기한 것은 아니다.

독서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완수하면 영어도 다시 시작할 것이다.

 

 

먼저 간 선지자를 따라 가다보면 나도 같은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 매우 감동적이다.

수학공식과도 같은 말이라 기쁘다.

난 더 이상 운명을 믿지 않는다.

타고난 사주팔자나 환경을 아예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내 노력으로 다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극복하지 못하면 어떤가.

그 과정만으로도 내가 행복하면 그뿐 아닌가.

 

난관을 맞이했을 때 얼른 다른 길을 모색해야 한다.

되지 않을 것에 핏대를 올려봤자 나만 손해다.

피해에 대한 합당한 보상은 나중에 돌려받더라도

더 이상의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일단 다른 방법을

찾아 나서야 한다. 그게 현명하다.

내 문제를 지인에게 털어놓는 것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이 된다.

내게 일어났던 문제들은 심리적인 것이다.

일체유심조라 하지 않았나.

세상사 다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다.

오늘도 나를 반성해본다.

쓸데 없는 일에 내 에너지를 낭비하진 않았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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