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계층에게 큰 부담인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 총 1864마리에게 진료비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2500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오는 3월부터 2024년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 또는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등 최대 40만 원의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다.시는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취약계층의 경우, 평상시 양육비뿐 아니라 반려동물이 아플 때 지출해야 하는 진료비에 대한 부담이 커 이를 완
노인의 경우 일상생활 제도에 대한 인지가 낮을수록 근감소증 발병률이 1.7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대학교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는 최근 효나눔 노인 주.야간보호센터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생활환경평가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일상생활 제도에 대한 인지가 낮은 노인은 근감소증 발병률 증가와 함게 물리적 환경 1.65배, 신체활동 참여 이유는 1.8배, 자아통합감은 1.4배, 사회적지지는 1.27배 발병률이 증가했다. 연구소는 근감소증의 인식 개선과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이
서울시인대학(학장 최병준)이 운영하는 ‘2024 시창작 및 시치료 교육 프로그램’ 신규 수강생 모집이 2월 19일 월요일부터 시작된다.2024년 제1학기에는 시창작 기본부터 △합평 △퇴고 △시창작 바이블 등을 강의하며, 제2학기에는 시치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줌(ZOOM)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자작시 발표와 하이-하이(Hy-Hi, Hyper text·High-technology) 장르에 대한 △시창작 △시치료 △시낭송 △시창작 바이블 △시경영
SK핀크스가 운영하는 제주 포도호텔과 디아넥스가 봄맞이 꽃놀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한 봄 패키지 2종을 신규 출시했다. 포도호텔의 ‘PODO BLOSSOM’ (포도 블라썸) 패키지와 디아넥스의 ‘Cheers Spring’ (치얼스프링) 패키지는 비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아라고나이트 온천 이용 혜택부터 제주의 대표 봄 관광지인 카멜리아힐 입장권까지 제공한다.포도호텔의 PODO BLOSSOM 패키지는 제주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객실과 더불어 벚꽃, 튤립, 철쭉 등 다양한 제주의 봄꽃을 한눈에 감상 가능한 카멜
도쿄관광한국사무소가 오는 3월 6일(수) 오픈하는 ‘요미우리 랜드 조망 온천 카케이노유(よみうりランド眺望温泉 花景の湯-이하 카케이노유)’를 소개했다.카케이노유는 도쿄의 놀이공원인 ‘요미우리 랜드(よみうりランド)’에서 운영하는 신감각 플라워 파크 ‘하나비요리(HANA·BIYORI)’ 안에 새롭게 등장하는 시설로, 높이 약 100m에서 도심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절경노천욕장’, 꽃과 식물들에 둘러싸인 자연 친화적인 공간, 스시 맛집으로도 유명한 ‘긴자 오노데라(銀座おのでら)’가 감수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등 ‘풍
2023년 12월 29일 평창군 진부 오대천 일원에 개막한 제15회 평창송어축제(http://festival700.or.kr)의 입장객 수가 18만명을 돌파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위원장 최기성, 이하 축제)는 1월 17일까지 18만명 이상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이번 축제 방문객은 가족 단위와 단체 관광객 등 다양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도 3000여명이나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축제는 ‘대한민국 진짜 겨울’을 주제로 송어 낚시, 겨울 놀이, 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
좋은땅출판사가 ‘어머니의 황혼’을 펴냈다.시집 ‘어머니의 그리움’, ‘어머니의 별빛’을 펴낸 채계화 시인의 3번째 시집 ‘어머니의 황혼’은 총 5부로 구성돼 있으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순간순간 드리우는 슬픔에 관한 고찰을 시로 써 내려갔다.해가 지고 어스름해질 때 또는 그때의 어스름한 빛을 의미하는 황혼, 우리는 흔히 노년을 황혼이라고 빗대어 말한다. 어머니의 황혼은 늘그막에 떠오르는 추억들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등과 같은 아련함을 시에 담아내고 있다.저자는 시인의 말에서 “자신의 행복은 빨강이거나 노랑이 아니고, 아련한
여성들이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여성 익명 커뮤니티 ‘리리라리’가 새롭게 서비스를 오픈했다.16일 마주한컴퍼니에 따르면 ‘리리라리’는 회원들의 익명성과 개인정보 보호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회원가입 시 개인정보 요구를 최소화하고 익명성을 유지한 채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여성들은 자신의 경험, 고민, 관심사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다른 회원들로부터 도움과 조언을 받을 수 있다.또한 ‘리리라리’는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과 함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원들은 관
‘제15회 평창송어축제’가 내방객들의 발걸음 속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평창송어축제는 지난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31일간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평창송어축제는 2007년 시작해 매년 성장해왔으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겨울 농한기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코로나19에 따른 공백기를 끝내고, 지난해 제14회 축제에서 4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해 그 인기를 확인받았다. 축제 콘텐츠의 만족도, 차별성에서도 인정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
액티브시니어 여성 커뮤니티기반 웰니스 플랫폼 ‘노는법’은 사용자 성별 인증을 통한 중년 여성끼리의 안전한 벙개(소모임) 커뮤니티와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중년 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서 2023년의 성과를 4일 공개했다.먼저 ‘노는법’은 플랫폼의 유료서비스인 ‘웰니스 경험공간’ 참여자가 7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중장년층 대상 플랫폼 내 유료 서비스가 일회성 소비로 그치지 않고, 선택했던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에서 좋은 경험을 얻게 되면 지역과 상품을 바꿔가면서 일명 ‘도장깨기’ 패턴을
# “노인한테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보고 택시 부르는 법도 가르쳐 준다고 해서 와봤어요. 처음 왔는데도 직원들이 친절하게 가르쳐 주고 배울 것도 많아 제대로 문 열면 매일 와보려고 해요.” -70세디지털 활용 상담.체험공간인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남센터'가 지난 26일 개관했다. 서울시는 이날 개관한 서남센터(영등포구 대림동)와 은평구 구산동에 조성된 서북센터 두 곳을 내년 1월말까지 시범운영하고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평일 09~21시(토․일요일 18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되며 장․노년층 뿐만
한국민속극박물관(관장 심하용)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복원 및 재현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문화적으로 기여하고자 우리나라 무속 신앙과 경문 연구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자료인 ‘옥추경(玉樞經)’을 충청도 법사들의 설위설경 속에서 찾아내 전시하고, 이와 관련된 책자도 함께 발간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옥추경은 충청 지역의 법사들이 독경할 때 읽는 경문(經文, 굿할 때 외는 주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경이다. ‘경국대전’에 도류(道流)가 옥추경을 읽는다고 해서 도서(道書)라고 전하고 있다.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옥추경은 1831년(순
타이드스퀘어가 운영하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가 마카오관광청과 제휴해 ‘함께하면 더 즐거운 마카오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투어비스는 연말연시 이색적인 단거리 해외여행을 고민하는 사람을 위해 마카오를 선정하고, 이번 이벤트를 통해 12월 31일까지 추천 명소부터 항공·호텔·투어&티켓 할인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마카오는 ‘동양의 라스베이거스’, ‘아시아의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이국적인 여행지다. 마카오 반도에서는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은 유럽풍 건물과 유적지를 볼 수 있으며, 타이파에서는 전통 음식부터 미쉐린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지원단(단장 임도선, 이하 지원단)이 21일 서울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2023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2023년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추진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건강한 100세를 위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시·자치구 만성질환 예방 관리사업 관리자 및 담당자, 지원단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워크숍은 개회사, 축사, 환영사에 이어 우수기관·사업 시상식으로 문을
서울시는 공공야간약국이 연초부터 중단되어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야간 운영중인 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응급의료포털 E-gen(https://www.e-gen.or.kr)의 병원·약국 메뉴에서 약국 찾기→심야운영약국 목록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22시 이후 운영하는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시내에서 177개 약국이 밤 10시 이후까지 운영한다. 이 중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중인 '공공야간약국'은 33곳으로 전체 야간운영 약국의 19%다. 안전상비의약품 중 어린이용 해열제, 종합감기약, 해열
매년 겨울, 멸종위기종 흰꼬리수리, 말똥가리, 큰기러기 등 평소엔 보기 힘든 30여 종의 겨울 철새가 한강의 람사르 습지 ‘밤섬’을 찾아온다. 서울시가 일 년 중 겨울에만 찾아오는 이 ‘특별한 손님’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서울시는 12월부터 오는 2월까지 3개월 간 밤섬 생태체험관에서 겨울 철새를 관찰하는 ‘밤섬 한강 겨울철새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4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 신청받는다.사람 출입이 제한돼 자연 그대로
대한민국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가 새해를 앞두고 신년 산행을 계획 중인 이들을 위해 안전하고 따뜻한 활동을 돕는 남성 아웃도어룩을 제안했다. 겨울 산행은 다른 계절의 산행보다 일반적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길이 미끄러울 뿐만 아니라 낮은 기온에 열량 소모가 많아 체력이 빠르게 소진돼 발걸음이 더뎌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해돋이까지 기다리는 경우라면 오랫동안 야외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저체온증이 발생할 가능성 또한 크다.따라서 신년 맞이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뛰어난 보온성과 투습성으로 체온 손실을 막아주며 장시간 착용해도
도쿄관광한국사무소가 2024년 3월까지 도쿄에 신규 오픈 예정인 숙박 시설 세 곳을 소개했다.숙박 시설은 여행객에게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좋은 입지 및 온천 시설과 피트니스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는 등 숙박객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할 숙박 시설을 제안한다.◆츠쿠바 익스프레스 아사쿠사역에서 도보 4분 ‘온야도 노노 아사쿠사 벳테이(御宿 野乃浅草別邸)’ 모든 객실이 다다미 방으로 운영되는 일본식 프리미엄 호텔 ‘온야도 노노(御宿 野乃)’의 브랜드로써 도쿄 지역에는 두 번째로 오픈하는 온야도 노노 아사쿠사 벳테이가 2
올 연말 서울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한강에 유럽풍 크리스마스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축제 종합선물 ‘한강겨울페스타’가 찾아온다.뚝섬한강공원에는 9m의 대형 트리, 청담대교 교각을 감싼 화려한 루미나리에(불빛장식), 동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마차 등이 조성된 ‘메리 빌리지’가 들어서고, 그 옆에는 크리스마스 소품 등을 파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트리, ’24년의 상징 청룡 등이 있는 2m 높이의 대형 스노우 돔도 조성돼 안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뚝섬, 잠원에 이어, 올해는 여의도에 눈썰매장이 처음 개장한다. 개장 전날엔
‘선화공주님이 서동 도련님을 밤에 몰래 안고 간다’는 서동요의 주인공 선화공주와 서동의 이야기가 한순간에 없던 일이 될 뻔했다.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보수작업이 한창이던 2009년 1월 석탑에서 나온 사리함의 기록 때문이다. 훗날 백제 30대 임금 무왕이 된 서동의 정비는 신라 진평왕 셋째 딸 선화공주가 아닌 백제 귀족의 딸 ‘사택 왕비’라고 적혀 있었다.“이웃나라 왕이나 자국의 귀족과 혼인동맹을 맺던 시대에 왕비가 여러 명이었을 테고, 따라서 선화공주도 사택 왕비도 무왕의 정비였을 거라는 게 대부분 학자들의 시각입니다.”문화해설사의